1. 주가가 완만하게 내려가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
기술적 측면에서 주식의 매수시점은 주가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위치에 와있는 상태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가 하락에 지친 일반투자자들이 매도를 하고 나간 상태에서 전문투자자들이 서서히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상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가 하락이 멈추면 더욱 분명한 매수시점이 됩니다.
2. 큰 악재가 나와도 주가가 흔들리지 않는 경우.
주가는 정보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정보 중 호재가 나오면 상승하고 악재가 나오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그러나 주가에 상당한 타격이 있는 악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쉽게 밀리지 않는다면 이는 회사 내부에서 그 악재를 상쇄할 만한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이겨낸 주가는 새로운 추세를 만들고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3. 기업의 매출액과 분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경우.
분기 단위로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을 파악하여 분기 순이익이 급증하는 기업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산 매각 등의 단기적인 이슈로 분기 순이익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연간 순이익도 함께 증가하면서 기업의 매출액까지 증가하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4. 경쟁사와의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경우.
기업은 경쟁을 하면서 성장합니다. 경쟁은 많은 비용을 발생시켜 기업의 수익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되지만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승자독식 현상에 의해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5. 내부자들이 주식을 사는 경우.
자기회사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회사에 남들이 모르는 좋은 내용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6.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
기업의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있습니다. 그중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유통주식수를 줄여줌으로써 주당가치를 상승시키며 주가가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7. 오랜 시간 시장에서 소외된 기업의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
투자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기업은 자연히 거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로 상당기간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기업을 소외된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소외되었던 주식의 거래량이 서서히 늘어나는 것은 조만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소외됐던 기업이 주목을 받으면 그동안 저평가받았던 기업가치를 단번에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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